내가 집중해야 하는 One thing, 그 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이 어떻게 되어도 상관 없는 상태, 몰입의 상태로 몰아 넣게 들어가게 되는 그 하나의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하나님이다. 양으로 세상에서 당신에게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The One 과 함께 살아야 하고 살아가야 한다. 내 삶의 목적 의식은 그렇다면, 하나님께 있다. 그렇다면, 이제는 내가 하는 일의 중요도와 우선 순위가 드러날 것이다. 하루를 살아도 기쁨으로 마음으로 살며, 당신 안에서 낭낭하게 삶을 살아가기는 내가 되고 싶다.

요즘 내 마음에 품는 한 문장은 설렘으로 선을 이루자, 그렇게 탁월해지자이다.

나를 설레게 하는 것, 여러번 누가 내게 물어보아도 동일하게 일관되게 했던 나의 꿈은 내 철학이 녹아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다. 무언가 만드는 것이 내게 힘들어도 내가 끝끝내 하고 있는 것, 증명 할 것 하나도 없지만 아무렴 상관 없으니까 행위 그 자체로 날 기쁘게 하는 것. 멀어져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고, 멀어지니 사무치는 사람이 있듯이 내게 꿈은 그런 존재다. 이제야 꿈을 지켜내는 법을 배워나가고 있으니 개화해보고 싶다

내게 선을 이룬다는 것은 작게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 궁극적으로 그 분의 형태를 닮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의도 없이 사랑으로 다가가는거다 눈 앞에 그려지는 이해를 벗어나서 다분하지 않게 사랑해나가고 싶다. 곱지도 선하지도 그렇다고 억세지도 않은 사람이지만, 귀한 사랑을 받았으니 나누며 살고 싶다. 말과 글과 행동으로 표현했다면, 이제는 내 설렘이 누군가에게 선함으로 다가가길 원한다.

탁월함은 설렘으로 선을 이룬다는 것의 책임을 져온 시간의 결과다. 어제의 나보다 나은 사람을 시작으로 그 시간을 쌓여서 탁월함이 길러질거다. 내 탁월함이 비교 지표에 의해서 정의 되기 보다 누군가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능력이길 원한다.

지금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을 재정렬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가지는 것이다. 의사 결정의 시작을 믿는 자로써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죄과 죄임을 알고 부끄러움이 부끄러운 줄 알고 골방에 나아가는 한 발자국을 쌓아야 한다

확실한 것은 2024-2025는 내 인생에 몇 안되는 기회일지 모른다. Risk 없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피버 타임이다. 의도된 럭키드로우임을 느낀다. 주변 사람들도 알 정도로 해외 가고 싶다 노래를 불렀고, 몇 년 동안 가고 싶어했는데 정말 지금 난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해외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이유는 지금 영어를 배우지 않고, 지금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언젠가 분명히 내 발목을 잡을거란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분명히 우연이 없을을 느끼고 있다. 2024-03-18 일기에 미국 가고 싶다 적었는데, 이틀 후 갑자기 고모에게 연락이 와서 유학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CCC에서 대학 생활 동안 채플 Engineer로 섬겼는데, 이제는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던 음향 지식이 석사 수업의 base 지식이어서 이해에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러니, 이 곳에 보내신 필연을 절실하게 찾아야 할 의무가 있다

학기가 시작 되고 여실히 압박을 받고 있다. 언어의 장벽과 새로운 도메인 지식인 AI에 대한 수업은 내 시간 먹는 괴물들이다. 쉽지 않다. 수업 따라가기 위해 매일 도서관에 온다, 와야한다. 낭만이 가득한 하루이다.

내년의 난 뭐가 되어 있을지 잘모르겠지만, 불확실성에 딥다이브하면서 나아가보려고한다. 나라면 선뜻 안할 일들을 눈 딱 감고 해보는 경험을 쌓아가야지

글을 적으며 돌아보니, 공통적으로 영어,내 철학을 가진 프로그램이 반복되어 나온다. 지금 내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 갈피가 잡힌다. 간구하자

3달 후에 이 글을 다시 볼 때에 언제나처럼 웃으면서 볼 수 있길